[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비뇨기과미쓰리’ 여주인공인 이유린이 부산, 울산공연을 끝으로 성인연극계를 은퇴한다고 밝혀 화제다.

그동안 이유린은 ‘독도알몸퍼포먼스’, ‘아베신사참배반대 알몸퍼포먼스’, ‘유병언 잡기퍼포먼스’, ‘땅콩알몸퍼포먼스’ 등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공권력과 맞서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실제정사사건’, ‘자살소동’으로 전 포탈사이트 검색순위 1위에 오르며 네티즌에게 질타도 호되게 맞은 바 있었다.
은퇴선언과 관련해 이유린은 “전 창녀가 아니다. 세상 사람들, 모든 네티즌분들 중 진정어린 시선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해주시는 분 들 보다는 ‘미친년’, ‘창녀’ 등으로 취급하시는 분이 더 많은 것 같다. 대학로 성인연극 5년 동안 얻은 것 보다는 잃은 게 너무 많았다”며 “연기자로 무엇이든 해보겠다는 열정은 배우라 부름 받지 않고 창녀로 취급당하는 현실이 날 연극에서 멀어지게 했던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이유린은 “저도 여자다. 누군가로부터 사랑 받고 싶어 하는 평범한 대한민국 여자다. 결혼까지 생각하며 1년간 교제해오던 남친 부모로부터 창녀 같은 여자를 왜 만나느냐? 이 말을 듣는 순간 전 이미 죽은 시체와 다름이 없었습니다”며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인 다는 게 바로 이거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몸여배우로 살아간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퇴를 선언한 성인연극 배우 이유린은 오는 1월 9일부터 열흘간 은퇴 작으로 부산 부경대 건너편 행복을 주는 소극장에서 ‘비뇨기과미쓰리’에 출연해 슈퍼스타 K출신 배우 최은의 ‘개인교수2’와 맞대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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