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붓으로 대륙과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북경,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 나라 전시회에 이어 2014년 호주, 캐나다 전시회를 앞두고 2013년 아시아의 휘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의 수묵화는 추상적이며 인상적, 서정적인 문화적 내면과 심미적 양식으로 유명하다. 화법의 특징으로는 선의 확장과 진화가 점선을 구성하고 붓과 먹의 농도가 조화를 이룬다. 이러한 수묵화를 통해 중국인들은 자신들만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상상과 서정적 문화를 표현한다.
특히 왕지화 화가의 작품은 나한(羅漢), 불교를 주제로 한 작품과 중국 소수 민족의 풍속이 담긴 작품,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위인들을 소재로 인물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중국의 문화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먹을 활용하여 56개 민족들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문화를 참신하고 예술적인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품 중 힘들고 고된 삶의 여정에 지치고 세월의 무게에 거칠고 힘없는 어머니의 얼굴을 표현한 왕지화의 모친(母親)은 거칠고 대담하지만, 한없이 부드러운 붓의 터치를 통해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중국의 다양한 예술가들은 그의 작품을 평가할 때 거침없는 표현과 반전이 있는 섬세함, 예술적 감각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중국인민폐에 세겨진 모택동 두상을 그린 작가 류문서(刘文西)는 “왕지화 화가의 작품에는 신(信)과 기(氣), 깊은 예술적 공력이 담겨있다”며 “나한(羅漢) 작품과 소수 민족의 소녀들을 표현한 작품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예술적 감정이 담긴 유일한 작품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왕지화 화가의 스승인 석제 화가(石齐画家)는 “자유로운 붓의 움직임과 먹의 조화는 바람(風), 구름(雲)과 같은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왕지화 화가의 30년 예술인생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거침없고 대담한 붓 놀림을 통해 자유로운 상상의 동양의 민족적 정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다수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특히, 12월 7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은 방송인 이상벽의 사회로 진행되며, 장씬썬(張鑫森) 주한 중국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왕지화 화가가 직접 전시회에 방문한 관람객의 인물화를 거침없이 그려내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평소 중국 내에서도 다문화 가정에 관심이 많은 왕지화 화가의 뜻을 담아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의 일부는 대한민국 다문화 가정을 위해 사용된다. (문의 아라아트센터02-733-1981,ticket@ara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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