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또 사고 ··· 이번엔 출입문이 여성 덮쳐

김형규 / 기사승인 : 2014-12-28 0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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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119 신고하지 않아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제2롯데월드에서 출입문이 넘어져 20대 여성을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27일 롯데물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몰 1층 좌측부 출입문 가운데 하나가 분리되면서 정모(25·여)씨 뒤로 문이 쓰려져 정씨의 머리와 어깨 부분이 깔렸다.


▲ 제2롯데월드몰에서 출입문이 넘어져 20대 여성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제2롯데월드몰 서울서울3080 모습
정씨는 제2롯데월드몰 의료실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지정병원인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았다. 엑스레이 등 1차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정씨는 오는 29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고가 난 출입문은 앞뒤로 밀어 여닫는 일반적인 미닫이 유리문으로 측면에 고리로 문기둥과 연결된 형태다.


롯데 관계자는 “출입문과 기둥을 연결하는 고리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시공상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 측은 사고 이후 119에 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롯데 관계자는 “고객 외상이 심하지 않아 신고하지 않고 바로 지정병원에 이송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제2롯데월드는 바닥균열 논란에 이어 영화관 진동, 수족관 누수, 근로자 사망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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