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명예 여수시민으로 선정돼 민간외교를 통한 박람회 여수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가 7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수시는 지난 11일 여수시청에서‘명예 여수시민증 전달식’을 갖고 정몽구 명예위원장을 명예 여수시민으로 위촉했다.
여수시는 정 명예위원장이 2010년에 이어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헌신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명예 여수시민증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현섭 여수시장, 김정민 여수시의회 의장, 김종철 전라남도의회의장과 시도의윈 및 공관장 50여명, 여수시민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해 정 명예위원장의 명예시민 위촉을 축하하고, 엑스포 여수 개최를 위한 여수시의 강한 열의를 보여줬다.
정 명예위원장은 올초 체코·슬로바키아·터키·브라질 등의 정부 최고위 관계자와의 개별 면담을 갖고 유럽과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6월 제주평화포럼 때도 세계 각국의 전현직 각료, 정·재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여수 엑스포 지지를 요청하는 등 2012 세계박람회를 위해 헌신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정몽구 회장은“여수 세계박람회는 남해안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의 유치 노력과 함께 기업인들의 책임과 소명의식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명예 여수시민으로 위촉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여수박람회 유치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어 달라는 뜻으로 알고 여수시민을 비롯한 온 국민의 마음을 담아 총력을 다해 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일은 오는 11월 27일로, 대한민국 여수를 비롯해 모로코 탕헤르,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 유치신청 3개국간 치열한 막판 유치전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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