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한국영화 흥행 ‘반격의 기수’

이규빈 / 기사승인 : 2014-12-26 1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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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이규빈 기자] ‘인터스텔라’와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등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가 이어지던 극장가에 국내 영화의 반격이 이어지고 있다.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 부부를 주인공으로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키며 다큐영화와 독립영화 흥행의 새로운 흐름을 만든데 이어 이번에는 ‘국제시장’이 본격적인 박스오피스 점령에 나섰다.
개봉 8일 만에 누적관객수 200만을 돌파한 ‘국제시장’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함께 박스오피스 상위를 점령하며 피터 잭슨 감독의 블록버스터 대작 ‘호빗 : 다섯 군대의 전투’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제시장’은 한국전쟁부터 이산가족찾기까지 이어진 우리나라 현대사의 힘들었던 시기를 조명하며, 이 시기를 꿋꿋하게 버텨낸 인물을 통해 아버지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있는 작품으로 이미 지난 2009년 ‘해운대’를 통해 10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던 윤재균 감독의 연출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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