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집, "지역·기업발전 두 토끼 잡는다"

김경제 / 기사승인 : 2012-02-13 14:12:06
  • -
  • +
  • 인쇄

[온라인팀]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은 최근 뉴시스와 가진 서면인터뷰에서 “‘지역발전’과 ‘기업성장’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12일 제7대 강원랜드 대표이사로 취임한 최 사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지역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최 사장은 취임 직후 ‘고객에게 감동을, 지역에는 활력을, 직원들은 희망을’이라는 새로운 경영방침 아래 지역상생은 물론, 강원랜드를 아시아 최고의 사계절 종합리조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사장은 7대 사장으로 취임한 직후 발표한 슬로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최 사장은 “취임직후 강원랜드·하이원리조트를 둘러본 결과 ‘지역발전’과 ‘기업성장’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며 “‘고객에게 감동을, 지역에는 활력을, 직원들은 희망을’이라는 새로운 경영방침을 정했고, 오는 2020년까지 관광객 1000만명이 방문하는 종합리조트로서의 장기비전을 달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고객에게 감동’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운영?관리?서비스 프로그램을 만들어져야 하며, 감동은 큰 투자를 통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에는 활력’은 강원랜드의 설립 목적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으로 지역에 기여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해서 지역사회와 강원랜드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 강원랜드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 사장은 이와 관련해 “강원랜드의 재도약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취약점이었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하이원리조트는 동계올림픽 배후 리조트로서 제2의 도약을 이루는 터닝 포인트로 활용할 것이며 세계 속에 하이원리조트를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강원랜드가 강원도 MICE 산업 육성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 강원랜드가 온전하게 강원도민을 위한, 강원도민의 것이 돼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최 사장은 “강원랜드의 설립목적이 폐광지역의 경제회생에 있듯이 강원랜드의 모든 사업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랜드는 지역을 위해 존재하는 회사이지만, 지역도 강원랜드를 위해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와주워야 한다”며 “근시안적 관점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강원랜드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며, 지금 당장의 파이를 가지고 급히 나누겠다는 생각보다는 좀 더 인내를 가지고 파이를 더 키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지역민들 만났는데 다행스럽게도 이 같은 생각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아 지역과 강원랜드간의 상생 분위기가 잘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최 사장은 끝으로 “그동안 공직생활을 통해 경험한 바로는 가족같은 경영, 소통이 원활한 경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슬로건 대로) 신바람나는 업무환경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과의 소통을 원활히 해 강원랜드의 자생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자신의 경영철학을 밝혔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