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요정' 김연아(17, 군포수리고)가 제6회 장춘 동계아시안게임(28일~2월 4일)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김연아는 지난 2일 태릉선수촌내 빙상연습장에서 가진 연습 도중 심한 허리 통증을 느끼며 쓰러져 훈련을 중단했다.
곧바로 모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초기 허리 디스크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대 손상까지 있어 한 달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의 허리 이상은 그간 무리한 훈련과 대회 출전, 그리고 지난 달 벌어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이후 각종 행사 참가에 따른 피로 등이 겹쳐 예상돼 왔다.
김연아는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경기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하루 1시간 가량 가볍게 몸을 풀 계획이다. 그러나 러닝은 물론, 점프도 한두번 가볍게 하는 것을 제외하곤 할 수 없다.
한편 김연아는 대표선발 점수가 주어지는 종합선수권대회(9~10일, 고양)에 불참한다고 3일 밝혔다.
김연아측은 동계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는 치료와 건강 상태를 보아 대회 임박해서 결정한다는 생각이다.
한편 빙상경기연맹은 김연아의 허리 디스크 증세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보고 있다.
이치상 부회장은 "김연아는 그 동안 허리가 아파 병원에서 쭉 진료를 받아 왔다. 오늘도 평소처럼 치료를 받은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연아가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출전하는데 특별히 지장은 없다. 대회조직위에 이미 엔트리도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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