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 목소리' 실감 100% 홈페이지 오픈

황지혜 / 기사승인 : 2007-0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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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이형호군 유괴사건' 체험 실제 범인 목소리, 행적 추적

지난 1월로 공소시효가 만료된 '1991년 이형호군 유괴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그 놈 목소리'가 실제 범인의 행적을 반영해, 44일간의 피말리는 유괴 상황을 피해 부모 입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홈페이지(www.hisvoice.co.kr)를 오픈했다.

홈페이지의 스페셜 메뉴 '피말리는 44일'은 유괴범의 지시에 따라 서울 전역을 헤집고 돌아다니는 영화 속 부모인 설경구와 김난주의 동선을 네티즌이 직접 체험해 보게된다.

전화협박과 메모, 지령 등 실제 범인의 지능적 수법을 재현한 영화 속 장면들과 곳곳에 숨어 있는 실제 범인의 음성, 그리고 범인의 행적을 실감나게 추적한 위성영상으로 구성돼 있어, 네티즌들이 유괴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범인에 대한 분노와 부모의 애타는 심정을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만든다.

홈페이지에는 설경구, 김남주 두 배우들의 열연을 엿볼 수 있는 감동적인 스틸 사진들과, 냉혹한 유괴범으로 전격 변신한 강동원의 목소리 연기가 처음으로 공개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홈페이지 방문자들은 "홈페이지만으로도 배우들의 열연이 엿보인다", "실제 범인 목소리와 영화 속 범인 목소리를 비교하며 들으니 정말 소름 돋게 잘 재현한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그놈 목소리'는 유괴범에게 어린 아들을 빼앗기고, 집요한 협박전화에 시달리게 된 부모의 피말리는 44일간을 그린 영화로 '너는 내 운명'의 박진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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