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성형-안과-신경-산부인과 치료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07-0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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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 "입원첫날 눈 주위 멍 심했다" 코뼈 접합수술외 2~3주 장기치료 필요

이찬(31)의 폭행으로 부상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민영(31)은 앞으로 3주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민영의 코뼈 접합수술을 담당한 서울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성형외과 정철훈 교수는 지난 2일 "앞으로 3주 정도는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민영은 지난달 19일에 다쳤으나 30일이 돼서야 처음으로 병원을 찾았다. 정 교수는 2~3주 지나면 골절 부분이 그대로 굳어 버리기 때문에 이민영이 병원에 온 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

정 교수는 이민영을 첫 진료하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눈 부위의 멍이 심했고, 좌측 무릎 관절 부분에는 찰과상이 있었으며, 오른쪽 새끼손가락도 다쳤다"

또 "넘어져서 다쳤을 수도 있다고, 멍들고 부러진 걸로 봐서는 구타라고 꼭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둔탁한 것에 부딪혔거나 맞았던 걸로 볼 수도 있다"고 구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눈 주위의 멍에 관해서도 담당의가 소견을 밝혔다. 안과 박성표 교수는 "다치고 12일이 경과한 뒤에도 오른 쪽 눈에 부종(멍)이 있었으며 망막에 부종이, 눈에 염증 세포도 보였다"며 "둔탁한 물체에 의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두 교수에 따르면 이민영은 시력과 코뼈가 원래 상태로 회복되는 단계다. 시력은 1.0 정도이며 코뼈 골절도 외견상으로는 이상이 없다. 이민영은 앞으로 성형외과, 안과 외에도 신경과, 산부인과 치료를 병행한다.

정 교수는 "유산 부분에 관해 얘기를 나눈 바 없다"며 "이 문제를 알았으니 앞으로 산부인과와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답했다.

신경과 홍나래 교수는 병원 홍보실을 통해 "외래진료를 한 번 왔다 갔기 때문에 증상을 얘기할 수 없다"며 "신경정신과는 몇 차례 진료를 받아봐야 증상을 얘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교제 7년 만인 지난달 10일 결혼식을 올린 후 12일만에 혼인신고도 하기 전에 갈라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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