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그리다
정진선
그대여
오늘은 목요일
이 마음 남기고
그림자 따라가는 그 마음
가도록 두어요
그러는 사이 가슴 뛰어
기쁘게 부를 몸짓 오면
모르는 듯
나에게 손 내밀어요
한번 흠뻑 와인에 취해
사랑도 잊을 만큼 속삭여요
가득하게 살가운 터치해요
그러다 미칠 듯
타오르는 눈짓 있으면
와인 향 춤사위 예쁘게
그대 마음이에요
우리는 함께
나를 찾고 너를 부르죠
날개 펄럭이거나 꼬리 살랑이거나
땅 보듬고 하늘도 느끼죠
그래요
영혼에게 남기려
몸짓으로
눈짓으로
춤 그리는 거에요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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