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모이연극제’ 공식 폐막작인 ‘해녀의 뜰’이 다음달 13일~17일까지 서울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 올려진다.
김영서 작가는 “제주 해녀들의 강인한 삶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녀의뜰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두 여성이 자연과 맞서 싸우며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작가의 이야기처럼 ‘해녀의 뜰’은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삶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상징적으로 그려지는 해녀들의 고된 노동 장면은 전통적 삶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이를 통해 연극은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생존과 고통을 관객들에게 사실적 묘사로 전달하고 있다.
작가 김영서의 세 번째 작품인 ‘해녀의뜰’엔 해녀역 원로 배우 최선자, 엄마역 작가 겸 배우 김영서, 딸 지수역 박윤솔, 남선생역 박건우, 건달역 노수성, 멀티역 김보리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2023년 ‘제주문화마을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 연극은 말모이축제 연극제 부문 제주지역 공식 참가작으로 참여한다. 특히 연극은 지난 한글날에 열린 ‘말모이축제’ 기념식에서 이미 큰 관심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녀의 뜰은’ 공연 기간 평일엔 저녁 7시30분, 토요일엔 오후 4시와 저녁 7시, 일요일엔 오후 3시 무대에 올려진다.
토요경제 / 마리아김 칼럼니스트 kimjjyy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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