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돈 되는 폐기물’ 폐기물이 미래 에너지로 재탄생

조은미 / 기사승인 : 2022-07-27 18: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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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에코플랜트는 유기성폐자원에서 바이오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한 산학연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이번 연구는 미생물 반응을 통해 하수찌꺼기,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물 함량이 높은 유기성폐자원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하는 내용이다.

기존에도 이러한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해 수소를 뽑아내는 기술은 있었지만 이는 유기성폐자원에서 바로 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아닌 먼저 메탄가스를 생산한 뒤 다시 개질 과정을 거쳐야 했다. 개질을 위해 1000도가 넘는 고온의 열에너지도 필요했다.

이 기술의 경쟁력은 수소의 수율(收率)을 지금보다 높이는 데 있다. 기존에 바이오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방식의 수소 수율은 이론 대비 50% 이하 수준에 그쳤다. 연세대학교 김상현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공정을 도입해 현재 연구단계에서 수율을 63%가 넘는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수소 생산수율을 75%까지 끌어올려 경제성을 확보하고, 사업화가 가능한 궤도까지 기술 수준을 올려놓는 것이 목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사업은 처리가 아닌 폐기물의 에너지화·자원화 등을 통한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혁신을 위한 노력과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해 환경사업 전반을 고도화 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조은미 기자 amy11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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