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500선을 넘어섰다. 지난 주말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국내 증시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 속 연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53포인트(0.16%) 내린 955.97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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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코스피가 4525.48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신한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된 모습/사진=신한은행 |
주말 사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은 이를 단기 지정학적 이벤트로 받아들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는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 여건과 글로벌 에너지 수급 구조를 고려할 때 이번 사태가 국제 유가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충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베네수엘라는 설비 노후화와 높은 정제 비용으로 단기간 내 생산 정상화가 어렵다”며 “향후 3년 내에 유가와 글로벌 정유 수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원유 수입에서 베네수엘라 비중이 낮아 글로벌 수요 충격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미·베네수엘라 긴장은 이미 국제 유가에 반영된 이슈”라며 “베네수엘라의 낮은 석유 생산량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글로벌 석유 수급 충격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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