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으로 아픈 사랑
정진선
누구에게는
사랑이었으나
또
슬픔이다
가을이 와
우연히 만나
알게 되는
눈빛
비밀스럽다
아픔 아니길
마음이 차가워지며
받아들이는 이야기
이 시간
그대와 나로 나누어
어쩌지 못하는 마음속
끝의 순간
아름답게 기억하려 한다
떠나던 그대로
목소리 낮추고
가는 모습에
손 흔들어도
사랑하여
아프다가
가을 마음 때문에
흔들리는 사랑
겹으로 아프다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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