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건설공사 '직접시공제 비율' 주요국 수준으로 확대

양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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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CI

 

한국도로공사는 8일 원도급사가 주도하는 공사의 안전 시공 및 품질 확보를 위해 고속도로 건설공사 직접시공제 의무비율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직접 시공은 건설 공사를 도급 받은 원도급사가 해당 건설 공사에 자사의 인력, 장비, 자재를 투입해 직접 공사하는 것을 뜻한다.

도로공사는 그동안 300억원 이상 고속도로 건설 공사에 이동 제도를 도입해 현재 아산청주고속도로 인주-염치간 건설공사 1공구 등 총 6개 노선, 19개 공구에 적용 중이다.

공사는 앞으로 전체 공사비의 10% 수준에서 적용되던 직접 시공 의무 비율을 주요국 수준(미국의 경우 30%)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 할 계이다.

직접시공제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교량, 터널 등 1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서산영덕고속도로 대산-당진 간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2024년 이후 발주되는 사업부터는 설문조사 등 건설업체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직접시공 의무비율을 추가 확대 적용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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