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 유네스코와 손잡고 ‘AI 윤리 교육 코스’ 개발 진행

최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3 17: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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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가 22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AI 윤리 플랫폼을 함께 만들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 <사진=LG>

 

LG AI연구원은 지난 22일 ‘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한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유네스코와 AI 윤리 글로벌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 공동 추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연내 국제 전문가로 자문 그룹을 꾸리고 AI 윤리 교육 코스 개발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2025년 말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AI 행동 정상회의’에서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첫 국제표준인 ‘AI 윤리 권고’를 기반으로 AI 교육 분야 핵심 파트너인 LG와의 협업을 본격적으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는 이번 협업이 AI 서울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로 꼽힌 ‘안전’과 ‘포용’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함께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를 유네스코가 운영하는 AI 윤리‧거버넌스 플랫폼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산업과 정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위해 각국 정부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AI 윤리 실천 사례를 공모한 후 우수 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배경운 LG AI연구원장은 “AI 안전성을 위해서 AI를 연구하고 정책을 입안하는 사람들의 윤리 인식 증진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전 세계 AI 전문가와 정책가들의 윤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이번 사업을 출발점 삼아 향후 국제 이벤트와 포럼 공동 개최, 이니셔티브 개발 논의 등 AI 윤리 권고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LG AI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 최초로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과 확산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하기도 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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