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콘텐츠·공급망 분야서 MOU 9건 체결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기업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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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인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경제인들은 제조업 인공지능(AI) 혁신과 공급망 협력, 서비스·콘텐츠 산업 교류 확대 방안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2017년 이후 처음 열렸다.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기업 총수를 비롯한 경제사절단 416명과 중국 기업인 2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제조업 혁신·공급망 ▲소비재 신시장 창출 ▲서비스·콘텐츠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기업 및 기관 6곳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제조 공급망 협력 강화 및 탄소배출 효율화, 한중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협력이 제시됐다. 서비스·콘텐츠 산업에서는 문화·게임·관광 분야 교류 확대와 소비시장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과 연계해 소비재·콘텐츠·공급망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9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중국의 거대 내수시장과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한 무역·투자 확대가 주요 협력 방향으로 제시됐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제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등 혁신에 힘쓰고 있다”며 “양국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 투자 분야에서 속도를 내기로 한 만큼 기업 간 협력 환경도 중국 정부와 함께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에는 코트라(대한무역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같은 날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도 마련돼 투자 및 금융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7일에는 상하이에서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이 개최된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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