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우리은행이 AI(인공지능) 기반 내부통제와 안전관리 시스템을 금융권 최초로 도입해 금융사고 예방과 영업점 안전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AI 기반 내부통제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달부터 전 영업점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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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세 번째)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지난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AI 기반 내부통제 및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시연회에 참석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
이번 시스템은 IP CCTV(인터넷 기반 폐쇄회로 텔레비전)를 본부에서 중앙 관리하고 AI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본부는 전 영업점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AI가 이상 상황을 자동 감지한다. 고액 현금 인출·계좌이체 등 중요 거래 시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현금 계수 결과를 영상 기반으로 자동 저장한다. 또한 내금고와 기계실 출입 시 ‘2인 1조 근무 원칙’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이를 통해 24시간·365일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고 영업점의 자체 점검 부담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휴일에는 스마트 화재탐지기와 CCTV를 연동해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영업 중에는 명찰형 비상벨로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한다. 침입이나 침수 등 이상 상황도 자동 인식해 상황실과 보안업체에 즉시 전달한다.
한세룡 우리은행 업무지원그룹 부행장은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와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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