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선 시인의 土曜 詩論] 꽃만 예쁜 나무는 없다

정진선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0 15:43:28
  • -
  • +
  • 인쇄
꽃만 예쁜 나무는 없다

정진선



화려하고 

예쁜 


모두 하면

어둡고 축축한 

뿌리 일


누가 할까?

 

지금

이 나무 잘살고 있다

 

푸른 잎 달고

 

가늘어지는 줄기에

쪼매 열매에

향기 자랑질에

 

꽃만 예쁜 나무는 없다

시인 정진선 : 한국문인협회 회원, 2013년 시집 '그대 누구였던가'로 등단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진선 기자
정진선 기자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정진선 기자입니다.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