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도 금융범죄 차단…사이다뱅크, 금융권 최초 iOS 피싱 탐지 솔루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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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I저축은행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교원내외빌딩에 새롭게 조성된 IT금융센터에서 디지털 혁신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SBI저축은행이 내부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오피스 구축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안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IT금융센터 이전 오픈과 금융권 최초 iOS 피싱 탐지 솔루션 도입을 잇따라 발표하며 ‘디지털 혁신과 고객 신뢰 확보’라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교원내외빌딩에 새 IT금융센터를 열었다. 기존 청계천로 사옥에서 본사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현업 부서와 IT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은행은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교한 금융 IT 역량을 확보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마련된 IT금융센터는 스마트 오피스 개념을 적용해 다양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1인 스터디룸부터 10인 이상 회의실까지 공간을 갖추고 라운지에는 인공지능(AI) 등 최신 금융·기술 트렌드를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임직원들이 상황에 따라 협업과 집중 업무를 유연하게 수행하며 업무 창의력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안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9일 모바일뱅킹 플랫폼 ‘사이다뱅크’에 금융권 최초로 iOS 피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iOS’를 도입했다. 기존 안드로이드 중심에서 아이폰 환경까지 확대한 것으로 금융 거래 중 통화 상태 감지, 원격 제어 앱 실행 여부, 가상사설망(VPN) 구동 여부 등을 실시간 점검해 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더욱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IT금융센터 이전은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니라 미래 금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보안 솔루션 도입 역시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실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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