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토피아는 연내 아시아·유럽·남미·오세아니아까지 글로벌 판로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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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메타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최영준 기자> |
LG유플러스(이하 LGU+)가 커져가는 웹3.0시장에 맞춰 어린이와 직장인에 특화된 가상공간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LGU+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메타버스 기자시연회’를 열고 ‘키즈토피아’와 ‘메타슬랩’을 선보였다.
‘키즈토피아’는 가상 세계에서 친구들과 함께 가상공간을 탐험하며 학습하는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다.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융합시켰다.
‘키즈토피아’는 다양한 놀거리가 있는 ‘메인 광장’과 체험 공간인 ‘동물원’, ‘공룡월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체험 공간에서 학습하고 퀴즈와 미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획득한 보상으로는 꾸미기 의상과 놀이용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키즈토피아’에 탑재된 생성형AI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설정해 AI NPC(컴퓨터가 조종하는 캐릭터)를 생성하고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를 적용하기 위해 LGU+는 미국 AI 전문기업인 ‘인월드 AI’사와 협업했다.
‘인월드AI’는 사람의 성격이나 대화하는 방식을 대형언어모델(LLM)으로 학습해 캐릭터 페르소나를 설정, 이용자 캐릭터가 보이는 행동에 직접 반응하는 페르소나별 AI NPC를 생성한다. ‘오픈AI’ 기업의 GPT를 기반으로 정보검색 뿐 아니라 페르소나에 맞는 감성 대화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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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 시연회’에서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인 ‘키즈토피아’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최영준 기자> |
‘메타슬랩’은 가상 오피스 내에서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버스 서비스다.
메타슬랩 가상공간 안에는 실제 기업과 같이 출근 시 방문하는 ‘로비’, 업무를 진행하는 ‘오피스 공간’, 개인공간인 ‘1인 좌석’, 회의·토론을 진행하는 ‘팀 테이블’과 ‘미팅룸’, 최대 500명이 동시에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타운홀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메타슬랩’에 준비된 아바타는 2000여 가지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제스처를 통해 원활하게 감정표현을 할 수 있다. 업무 성격과 동료의 상태에 따라 채팅과 음성대화, 화면공유 등 여러 가지 소통도 가능하다. 실제 사내 근무와 유사한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호출, 노크, 찾아가기 등 네트워킹 기능도 존재한다.
LGU+는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배경으로 현재 웹3.0 시장에는 일상생활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콘텐츠가 없다는 점을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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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 시연회’에서 업무용 메타버스 서비스인 ‘메타슬랩’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최영준 기자> |
어린이 메타버스 ‘키즈토피아’는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다.
LGU+는 “지금은 영어버전만 준비돼 있어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과 말레이시아에 우선 진출한 후, 연내 아시아, 오세아니아, 남미, 유럽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메타슬랩’은 지난 7일부터 체험단 모집을 시작했고, 체험을 통해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고도화해 연내 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선광 LGU+ 메타버스 프로젝트 팀장은 “웹3.0이 만들어 나갈 세상은 잠재력이 있다”며 “타겟 범위를 좁히는 대신 사용성을 높이는 버티컬 전략으로, MVP모델을 빠르게 만들어 고객 검증을 지속적으로 받아 고객이 만족할 때 까지 계속 고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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