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의 새 장’을 연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

이승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5 14: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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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은 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학교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아이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학교안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그 중심에 서서 대한민국 학교안전을 지키는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안전분야 최고의 상인 ‘2023년 안전문화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하 공제중앙회)정훈 이사장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공제중앙회의 역할 및 위상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학교안전 지킴이’를 자임하는 정훈 공제중앙회 이사장은 학교안전은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만 제대로 지켜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작년 5월 정훈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학교안전의 예방과 교육시스템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꿨다. 이로 인해 안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여, 학교안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공제중앙회가 학교안전 중추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된 데는 정 이사장의 서번트 리더십에 따른 조직관리와 남다른 열정 덕분이다. 이를 말해주듯 취임식이 끝나기 무섭게 전국 각급 학교와 안전교육기관 등을 일일이 찾아 안전 및 교육 실태 등을 눈으로 확인하고, 개선책과 지원 방안 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훈 이사장이 선제적인 예방사업 지원 확대와 관계기관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면서 취임 후 6개월 동안 지구 한 바퀴 반을 넘는 거리인 7만km 이상을 돌며 학교안전을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왔다.

학생안전체험관 설립·운영 지원…체험위주 교육·훈련 패러다임 바꿔

 

공제중앙회는 ‘학생안전체험관 설립·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체험위주교육⸱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16개 시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학생안전체험관을 설립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종합형, 소규모형, 교실형, 이동형 등 4개 유형으로 돼 있는 총 107개 학생안전체험관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생안전체험관은 학생들이 실제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위기대응 능력 체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교육·훈련기관이다. 정훈 이사장은 작년 7, 8월 두 달동안 직접 전국 학생안전체험관을 점검한 후 공제중앙회 중점 추진사업으로 지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으로 학생안전체험관 운영·발전에 새로운 기틀을 만들었다.

 

▲정훈 이사장이 인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에서 지진체험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안전 대국민 홍보캠페인·선포식’ …안전문화 인식 제고

정훈 이사장은 학교안전에 대해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년 9월 공제중앙회 창립 16주년에 맞춰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라는 주제로 학교안전 대국민 홍보캠페인 및 선포식을 개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선포식에는 정·관계 인사 및 교육부, 교육청 관계자와 유관기관 및 안전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교안전 홍보대사인 가수 송가인씨와 김다현양 및 공제중앙회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것을 다짐하는 ‘학교안전 대국민 선언문’을 선포했다. 

 

또 학교안전 콘퍼런스를 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학교안전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학교안전 미래와 참여 기반의 학교안전, 데이터 기반의 촘촘한 학교안전망 시스템 기반 구축 등 학교안전의 통합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공제중앙회 사업을 알렸다. ‘대학안전관리와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공제중앙회의 성태규 변호사 특강도 가졌다. 특강에서는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대학안전관리 문제가 공제중앙회의 보상과 예방을 통해 대학 현장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맞춤형 대학 현장 지원사업도 소개됐다.

정훈 이사장은 선포식 행사에 대해, “학교안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켜 학교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대한민국이 보다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작년 9월 개최된 ‘대국민 학교안전 홍보 캠페인 및 선포식’에서 정훈 이사장(가운데)이 학교안전 홍보대사인 가수 송가인씨 및 김다현양과 함께 학교안전 대국민 선언문을 선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훈 이사장이 홍보대사들과 함께 ‘안전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든되겠습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담아 제작한 공제중앙회 홍보 포스터

학교안전 사각지대 해소 위해 도서벽지·특수학교 예방물품 지원

공제중앙회는 ‘찾아가는 도서벽지 유·초·중등학교 학교안전사고 예방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다른 지역에 비해 불리한 지리적 여건에 놓인 도서벽지와 특수학교를 찾아가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첫 방문지로 울릉도의 ‘남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현포분교장’을 찾았다. 이를 시작으로, 휴전선 접적지구 학교인 강원특별자치도 해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해안중학교, 전라남도 녹동초등학교 소록도분교장, 우도초·중등학교 등 총 16개 학교 및 유치원을 방문했다. 이들 학교에는 2022년 학교안전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구명조끼, 문열림 주의안전바닥 스티커, 정강이 보호대, 미끄럼방지 테이프 등 학교안전사고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맞춤형 특수학교 안전 컨설팅 사업으로 취약계층 학교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5개의 시각, 청각, 지체, 지적, 정서장애 특수학교를 방문했다. 학교안전 7대 표준영역 중 교통안전, 생활안전, 환경안전 분야에 대한 안전 컨설팅과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컨설팅 점검결과를 토대로 한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학교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확립했다.

정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학교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숨어있는 학교안전사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정훈 이사장이 전남 고흥군 녹동초 소록도분교를 방문해 학교안전사고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정훈 이사장이 맞춤형 특수학교 안전 컨설팅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맹학교를 방문해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진교육기관 국외체험연수…“학교안전 글로벌 교류 협력 초석 다져”

공제중앙회는 작년 11월 초 학교안전을 담당하는 17개 시·도교육청 학교안전담당자와 국외체험 연수단 40명을 구성해 스페인 및 프랑스에서 ‘2023년 학교안전 선진 교육기관 국외 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 국회연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체계화를 통한 학교안전관리 발전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연수 기간동안 학교 구성원 복지 및 사회안전망 형성에 필요한 학교 안전과 보안에 대해 정책 교류 및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23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바르셀로나 직업학교(Institut Escola del Treball)’, 바르셀로나 교육청(Consorci'Educació de Barcelona)을 방문했다. 또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한국교육원’, ‘OECD 한국 대표부‘, ’파리 국제대학촌‘ 등을 찾아 학교안전정책 교류⸱협력을 위한 강연 청취 및 간담회를 갖는 등 유럽의 학교 현장을 통한 체험기회를 가졌다.

정훈 이사장은 국외연수를 통해 학교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다.

공제중앙회는 올해 ’2024 세계 학교안전박람회 및콘컨퍼런스’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 이사장은 “이 행사에서 선진국의 학교안전 정책 전문가 기조강연 및 토론, 국가별 정책사례 전시회를 통해 국제적인 학교안전 정책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정훈 이사장이 스페인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한국의 학교안전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정훈 이사장, 대학안전사고 보상공제사업 ‘1호 영업사원’으로 나서

작년부터 대학안전사고 보상공제사업이 공제중앙회 사업으로 추가되면서 대학들이 민간 보험사가 아닌 공제중앙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정훈 이사장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제중앙회의 공제 가입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스스로를 공제중앙회 ’1호 영업사원‘으로 자임하고, 전국 대학을 누비고 있다.

그동안 대학들은 기존 민간 보험사의 가입비 부담으로 보상공제에 미가입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로 인해 대학이 학생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제중앙회가 대학안전사고 보상공제 사업을 시작하면서 대학마다 재정 여건에 따라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정 이사장은 공제중앙회가 민간 보험사의 보상공제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내세워 공제사업부 직원들과 밤낮없이 뛰어다녔다. 이 덕분에 ’민간보험사와의 계약기간 종료 후 가입하겠다‘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100여 곳 이상이 공제 가입을 신청했다. 올해부터는 공제중앙회의 보상공제에 가입하려는 대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공제중앙회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아 공제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보상한도, 자기부담금, 특별약관 선택 여부 등 맞춤형 공제가입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는다.

정훈 이사장은 공제중앙회의 대학 보상공제사업은 무엇보다 대학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적잖은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정훈 이사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총회에서 대학총장들에게 대학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안전한 학교 만들기 위한 경진대회·공모전 등 행사로 여론 환기

공제중앙회는 지역기반의 교통안전 환경 개선 시범사업, 교통안전지도 프로그램사업, 학교 위험진단·컨설팅 및 안전역량 강화지원, 학교안전매핑(Mapping)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을 통해 안전활동을 강화해왔다.

또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각종 학교안전콘퍼런스와 학교안전박람회를 통한 학교안전 정책제도 홍보 및 체험관 부스 운영, 1일1 안전수칙 지키기 캠페인 등 학교현장에서 직접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달에는 2023년 학교안전사고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및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통해 학교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학교안전문화 확산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훈 이사장은 “안전이 우리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안전문화 향상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제중앙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학교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토요경제/ 이승섭 대기자 sslee7@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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