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 신약개발상 대상 수상

전인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5 14: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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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백신 대비 차별화된 안정성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GC녹십자가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이 제2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한다.
 

▲ GC녹십자 배리트락스주/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2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가 대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신약과 기술 성과를 발굴 및 격려하기 위해 1993년 제정됐다.

배리트락스주는 지난해 4월 국산 39호 신약이자 세 번째 국산 신약 백신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비병원성 탄저균을 직접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탄저 독소의 핵심 성분인 방어 항원(Protective Antigen) 단백질만을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생산·정제해 안정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전 세계적으로 탄저백신 공급 기업이 제한적인 가운데 배리트락스주가 전략 백신 국산화의 상징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정성을 차별화 요소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배리트락스주는 실제 임상실험에서 우수한 안정성과 강력한 면역원성이 확인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확보한 기술력과 안정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수출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ji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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