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선 시인의 土曜 詩論] 꽃, 색으로 남다

정진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5 14: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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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색으로 남다

정진선




피는 시간

따라
따라

다른 색 테 두른다

섞이지 않는
마음
꺼낼 때 편하도록


느낌의 기억


어느 마음

툭 치고

숨어

사랑하는
미워하는

꽃, 색으로 남다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 시인 정진선 : 한국문인협회 회원, 2013년 시집 '그대 누구였던가'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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