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선 시인의 土曜 詩論] 마음의 나무

정진선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3 1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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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정진선



빛 향해 피던
아름다운 꽃
떨구고

구멍 난 공간

 

잎들로

비굴하지 않게
채워도

그늘은 불안한데

 

내 그늘 위해
키우는

그대 마음의 나무여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 그늘은 어둡고 의지할 만하고 밖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처지를 뜻하기도 하고, 상황을 가리어 드러나지 않게 하고 불행으로 어두워진 그 마음이 드러난 표정이기도 하다.

▲ 시인 정진선 : 한국문인협회 회원, 2013년 시집 '그대 누구였던가'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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