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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오후 4시경 여의도 공원 인근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발 디딜 틈 없이 시민들이 모여 있다. <사진=토요경제 이강민 기자> |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있었던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몰린 대규모 집회 인파에 통신 접속 지연이 발생한다는 내용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이통3사는 앞서 위와같은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트래픽 서비스 전반의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탄핵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통신량이 대폭 증가할 것을 대비해 국회의사당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특이사항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지난 주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네트워크 용량을 확대했다.
KT는 과천관제센터에 중앙상황실을 마련하고 전체 통신 상황을 관리했다. 6개 광역시를 중심으로 지역상황실을 운영하며 광화문, 용산, 여의도 등 주요 지역의 통신망을 점검하고 이동기지국을 배치했다.
7일 국회앞에 모인 집회 인원은 경찰 추산 10만7000명, 주최 측 주장 100만명에 달했다. 생각보다 더 몰린 인파에 통신 접속 지연이 발생하자 이통3사는 현장에 이동기지국을 추가로 설치하고 통신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트래픽을 분산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이날 의결에 필요한 국회의원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면서 불성립됐다. 야당은 오는 14일 탄핵안을 다시 처리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대규모 집회도 이어질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일정 지역에서 트래픽이 몰릴 것을 대비해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이동기지국 배치와 기지국 용량 증설, 트래픽 분산 등을 통해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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