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태영건설 타 건설사 영향 제한적”

김자혜 / 기사승인 : 2024-01-08 13: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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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태영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와 관련해 “다른 건설사로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재부 현안 보고 자리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질의에 “최근 5~6년간 부동산 PF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었다”며 “금리가 올라가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태영 측과 채권단에 추가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11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겠지만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 분양자와 협력업체 보호 그리고 전반적으로 (영향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안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최 부총리를 비롯해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경제수석, 산업은행 회장 등은 거시경제 금융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그룹 측이 워크아웃 신청 당시 제출한 네 가지 자구 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일부 전진이 있었다”며 “채권단은 이를 기초로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구 계획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1549억원을 태영건설에 납입, 에코비트 매각 및 매각 대금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 싸이로 담보제공 등이다.
 

태영건설의 자구책 이행에 따라 오는 11일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 등 행보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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