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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이 수행한 사우디 리야드 380㎸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사진=현대건설> |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이 발주한 5100억원 규모의 송전 공사 사업을 따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 지역과 젯다 지역에 각각 380㎸(킬로볼트)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공사 2건을 턴키(일괄 수주)로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나 지역에 구축하는 후마이지 태양광 발전 연계 380㎸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 내륙의 후마이지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와 메디나 인근의 변전소를 연결하는 총길이 311㎞의 송전선로다.
젯다 지역에 짓는 '쿨리스 태양광 발전 연계 380㎸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 해안 쿨리스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에서 메카 인근의 기존 전력선로를 연결하는 180㎞의 송전선로다.
이번 프로젝트 시공사 선정은 발주처인 사우디 서부전력청이 일부 기업들을 초청해 경쟁 입찰로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50여년간 총 40건의 현지 송전 선로 건설 경험과 사우디 SEC와의 오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설계, 구매, 건설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연결이 사우디 에너지 시장 재편의 핵심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적기에 완수하여 신재생에너지 연계 전력망 건설 분야에서도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며 “K-전력망 건설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여 탄소중립 시대의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두 프로젝트를 합친 공사 금액은 3억8900만 달러(한화 약 5125억원) 규모이며, 두 사업 모두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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