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선 시인의 土曜 詩論] 노들섬에서

정진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13: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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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에서

정진선



한강

잔물결로

섬을 보듬고

버들

몸짓으로

하늘 키우는 곳

 

누워

사랑에

여유로운 사람 되어

노을 얹은

그리움 완성한다

 

순간
기차 따라가는 시간에
놀라
멀리 서녘
구름을 쓸어낸다

그 마음
더 붉게 하리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 시인 정진선 : 한국문인협회 회원, 2013년 시집 '그대 누구였던가'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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