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기업 보안 체계 영향 가능성 전망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KT의 해킹 사고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서버 폐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인지 시점과 후속 조치가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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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광화문 사옥/사진=KT |
19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KT의 서버 폐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사고 인지 경위와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내부 보안 조직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KT가 해킹 의혹 이후 구형 시스템 폐기를 앞당겼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번 압수수색은 해당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해외 보안 매체는 KT 고객 지원 시스템의 인증서 유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부는 KT의 초기 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업계는 이번 수사가 국내 기업 보안 관리 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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