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ATM, 5년간 9천대 사라져… 금융소외계층은 어쩌나

손규미 / 기사승인 : 2024-09-16 12: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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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자동입출금기.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손규미 기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국내 15개 은행의 ATM은 2만7076대로 지난해 말(2만7760대)보다 684대(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2019년 말 3만6146대, 2020년 말 3만3708대, 2021년 말 3만1514대, 2022년 말 2만9321대 등으로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들은 ATM 관리나 냉난방비 등 유지 비용 문제로 ATM을 철수시키고 있다.

지난 7월 말 기준 은행 ATM기는 2019년 말 대비 9070대(25.09%) 줄었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 경북은 1384대에서 974대로 410대(29.62%)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같은 기간 6777대에서 4309대로 2468대(36.42%) 줄어, 감소한 ATM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우리 1337대, 신한 1344대, 농협 1186대, 기업 698대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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