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기업 인프라 부문 성장으로 서비스 매출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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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0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5.1%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577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늘었다. 순이익은 1304억 원으로 15.9%줄었다.
다만 영업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2조8939억 원으로 2.5% 증가했다. 이는 B2B 사업 확장에 힘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배경으로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인한 비용 반영과 휴대전화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을 꼽았다.
LG유플러스는 AI(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AI 기술을 적용하기 쉽고 보안이 한층 강화된 차세대 통합 전산시스템을 개발‧적용 했다.
매출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B2B 기업 인프라 부문의 성장이 크게 작용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루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기업 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9% 증가한 405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성장폭을 보인 부문은 설루션 사업이다. 설루션 사업은 1분기 매출 122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8%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컨택센터(AICC)에 자체 개발 AI 기술인 ‘익시’ 기반 챗 에이전트와 거대언어모델인 익시젠(ixi-GEN)을 탑재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DC 사업 역시 5분기 내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올해 1분기 8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최근 세 번째 데이터센터로 발표한 파주 IDC를 생성형 AI 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관리에 최적화된 ‘AI 데이터센터’로 만들 예정이다.
모바일 부문은 총 가입 회선이 5G 도입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매출 1조581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3% 상승한 수치다.
1분기 번호이동을 포함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626만8000개로 전년보다 27.8% 늘어났다. 커넥티드카 분야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고도화와 더불어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기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전문 매장, 통합 유심 등 중소사업자와 상생 노력이 가입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부문은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에 따라 1분기 매출 6117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보다 2.9% 상승한 수치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리스크책임자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통신 및 신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통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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