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Q 매출·영업이익 모두 증가… 수익성 관리로 실적 개선

양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11: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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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9189억원 영업이익 833억원…전년 동기 비 각각 4.4%, 3.7% 증가
원가율 개선 추세 뚜렷, 철저한 수익성 관리 통해 실적개선 이어갈 것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DL이앤씨가 건설 불황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804억원)보다 3.7% 증가한 83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1조918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374억원) 대비 4.4% 늘었다.

 

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누계 매출 5조 8796억원, 영업이익 1768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달리,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3분기 신규수주는 2조9134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1232억원) 대비 43.1% 감소했다. 

 

DL이앤씨는 “ 작년 3분기 약 2.4조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수주 실적이 포함되었던 기저효과”라며 “이를 제외하면 약 6%이상 증가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 DL이앤씨 24년 3분기 실적현황

수익성 지표에서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DL이앤씨의 3분기 원가율은 직전 분기 대비 2.4% 포인트 개선된 87.8%를 기록했고, 100% 자회사 DL건설도 직전분기 대비 3.4%포인트 개선된 92.2%를 기록했다.

DL이앤씨의 3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4.2%이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 2,366억원, 순현금 1조 308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건설회사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로 건설업계가 모두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하며 “DL이앤씨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 수주를 이어가면서, 향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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