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은 창사 이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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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
[토요경제 = 주은희 기자]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9일 파업을 선언했다.
삼성전자 설립 후 최초의 파업 선언이다.
전삼노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노동탄압, 노조탄압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첫 번째 파업 지침으로 "다음달 7일 조합원들의 단체 연차사용을 통해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앞서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삼성전자에서는 1969년 창사 이후 파업이 발생한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앞서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창사 55년 이래 두 번째 단체행동을 벌인 뒤 "우리 노조는 이재용 회장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바지회장'이라고 표현한다"고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재계 안팎에선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 됨에 따라 주주들과 고객사 측이 경영 불안 요인으로 인식할 수 있다며, 취임 3년 차를 맞은 이재용 회장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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