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재발급 121만건 중 98% 완료…“고객 피해 전액 보상”

김소연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1: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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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인 거래 관련 28만명 중 22만명 재발급 완료
15일부터 온라인 가맹점 이용 제한…부정결제 원천 차단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121만건 중 98%인 119만건의 조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부정사용 가능성이 제기된 키인(KEY-IN) 거래 관련 고객 28만명 중 약 22만명이 재발급을 신청했으며 이 중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한 전 고객의 재발급이 완료됐다. 같은 기간 전체 카드 재발급 신청건수는 약 121만건으로 98%에 해당하는 약 119만건이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카드는 “하루 최대 카드 발급량을 확대하고 공카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현재는 대기 없이 즉시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28만명 중 카드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해지 등 보호조치를 완료한 고객은 23만명(82%)에 달한다. 아직 재발급을 신청하지 않은 고객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해당 카드의 온라인 가맹점 이용을 제한해 부정결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고객 297만명 중 49%에 해당하는 약 146만명에 대한 보호조치도 완료됐다. 롯데카드는 “297만명 중 28만명을 제외한 269만명의 경우 유출된 정보만으로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없으며 추가적인 재발급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현재까지 이번 침해 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시도나 실제 소비자 피해 사례는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만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롯데카드가 전액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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