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2주 연속 상승

김연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8 1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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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691.3원·경유 1594.1원…국제유가 상승 영향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리터)당 3.0원 오른 1691.3원으로 집계됐다.

 

▲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사진=연합뉴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3.3원 오른 1753.5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는 4.1원 상승한 1653.1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699.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63.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6.5원 오른 1594.1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이 없는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다음 주 4차 협상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기준 가격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0.3달러로 전주 대비 1.0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78.6달러로 3.5달러 상승했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92.4달러로 1.7달러 올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월 중순 이후 국제 제품 가격은 상승했지만 환율은 하락해 다음 주 휘발유 가격은 보합권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경유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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