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전북금융중심지 조성 지원…자산운용 등 계열사 확장

김연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1: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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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인력 300명 이상 확대
1조6000억원 규모 자금 공급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중심지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자산운용·은행·보험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금융 인프라를 확대한다.

 

우리금융지주는 전북을 자산운용과 기업금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계열사 진출과 인력 확대, 자금 공급 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 우리금융지주가 전북을 자산운용·기업금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계열사 진출과 인력 확대, 자금 공급 등을 추진한다/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은 현재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 등을 포함해 전주지역 근무 인력은 200여명 수준으로, 향후 우리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계열사 진출을 통해 3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전주 사무소를 신설해 국민연금과의 협력 및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대학생 대상 인턴십도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채널인 ‘전북BIZ프라임센터’를 신설해 첨단전략산업과 지역 주력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보험 계열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도 지역 인력 채용을 늘릴 방침이다.

생산적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우리금융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DINNOLab(디노랩)’ 전북센터를 통해 지역 핀테크 기업을 발굴·투자하고 전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030년까지 5년간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 출연 등을 통한 저금리 보증서대출도 확대한다.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한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를 추가 설립하고 소상공인 지원 사업인 ‘우리동네 선한가게’도 전북 지역에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민연금 소재지 전주에 자본시장 거점을 확보하는 것은 그룹 경쟁력 강화의 기회”라며 “금융 인프라 구축과 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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