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PIC서 AI 동시통역 첫 선…퍼스널 에이전트 실전 검증

최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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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서 AI 통역 첫 실전…브리티 코파일럿, 4개 언어 실시간 지원
퍼스널 에이전트 7개 언어 → 17개 언어로 확대 계획
▲ 삼성SDS타워 <사진=삼성SDS>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삼성SDS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IC)’에 생성형 AI 기반 동시통역 솔루션을 투입한다.

PIC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보험 행사로 삼성SDS는 자사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통해 영어·일본어·중국어·한국어 4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을 지원한다.

PIC는 ‘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80개 보험·금융 관련 기업과 기관의 최고위 관계자 300여명이 모인다.

참가자들은 무선 리시버를 통해 원하는 언어 채널을 선택하면 브리티 코파일럿이 제공하는 AI 통역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삼성SDS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규모 국제 무대에서 AI 통역 기술력을 검증받는 기회를 갖는다.

삼성SDS가 준비 중인 ‘퍼스널 에이전트(Personal Agent)’의 ‘인터프리팅 에이전트(Interpreting Agent)’ 기능이 국제 행사에서 상용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독일어·베트남어·스페인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하며 11월까지 포르투갈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 등을 포함해 17개 언어로 확대될 예정이다. 연말까지 ‘브리핑·앤서링·큐레이팅·보이스 에이전트’ 등 다양한 업무별 AI 에이전트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국제 행사에서 이미 품질을 입증한 동시통역 서비스가 향후 해외 파트너 협업을 촉진하고 퍼스널 에이전트는 기업 업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반 실시간 통역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삼성SDS의 선제적 투자와 서비스 검증은 글로벌 B2B AI 시장 선점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 9월 11일 ‘리얼 서밋(REAL Summit) 2025’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기업 혁신 전략을 담은 ‘AI 풀스택(Full-stack)’ 서비스를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인터프리팅 에이전트를 필두로 퍼스널 에이전트 라인업이 확장되면 글로벌 파트너십과 다국적 기업 협업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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