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AI로 스미싱 사전 차단…금융사기 예방 강화

김소연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0: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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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미싱 문자 안심 서비스’ 도입…문자결제사기 자동 탐지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우리은행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금융사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능화되는 문자결제사기(스미싱)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AI-스미싱 문자 안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사진=우리금융그룹 

이번 서비스는 안랩(AhnLab)의 모바일 금융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플러스(Mobile Plus)’를 기반으로 한다. 고객의 스마트폰에 수신되는 문자 메시지를 AI 기술로 분석해 스미싱 의심 여부를 자동 탐지·알림함으로써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OS 8.0 이상 기기에서 최신 버전의 우리원(WON)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우리WON뱅킹 내 ‘MY 보안서비스’ 메뉴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사이버 금융사기 방어 체계 강화 ▲문자결제사기 차단을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 감소 등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기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일상을 지키는 금융사기 예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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