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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게임즈 CI |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흥행 부재와 기존작 자연감소로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89.4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2456억원으로 13.1%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1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13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8%, 직전 분기보다 16.6% 감소했다. 신작의 흥행실패와 장기 서비스해온 기존작의 자연 감소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PC 게임 부문은 ‘배틀그라운드’의 뉴진스 컬래버레이션과 람보르기니 컬래버레이션 등 이벤트의 흥행 성공으로 16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37.3% 상승했다.
카카오VX, 세나테크놀로지 등 자회사에서 발생한 기타 매출은 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나 스크린골프 신제품 출시, 계절적 성수기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2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비용은 23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직전 분기 대비 0.5% 감소했다.
지급수수료의 경우 942억원으로 작년 대비 2.4% 소폭 증가했지만, 인건비(520억원)와 마케팅비(122억원)는 효율적인 인력 배치와 비용 집행으로 각각 3.1%, 40.9%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해외 게임사 및 산하 자회사의 개발 작품을 출시해 성장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초부터 선택과 집중이라는 기조 아래 비핵심 사업과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있다”며 “핵심 역량이나 미래 성장 동력 기회를 모색하지 못하는 경우 신중한 검토와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정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4일에는 신작 실시간 전략(RTS) ‘스톰게이트’의 국내 이용자 대상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으로, 최근 역대 스팀 동접 최고 기록을 경신한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2’를 4분기 국내 시장에 앞서 해보기 형태로 선보인다.
또 이달 말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북미·유럽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참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출시될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등 콘솔 플랫폼 기반의 신작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2026년까지는 트리플A급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2’,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크로노 오디세이’는 내년 1분기 중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하고, ‘아키에이지 2’와 함께 (2025년) 8월 중 게임스컴 출품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아키에이지 2는 게임스컴 출품 후 CBT를 거쳐 내년 말 또는 2026년 초 정도를 상용화 목표 시점으로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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