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임직원 목소리로 오디오북 제작… 독서취약계층 아동 후원

양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0 1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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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문과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목소리 재능 기부' 가족봉사활동 진행
▲ 한화, 독서취약계층 아동 위해 목소리 재능 기부 봉사활동 진행<사진=한화>

 

한화 임직원과 가족들이 독서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목소리 재능 기부’ 가족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한화는 건설부문과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의 임직원 및 가족들 총 90여명이 참여해 ‘목소리 재능 기부’ 가족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목소리 재능 기부 봉사활동은 봉사자들이 동화책 녹음에 직접 참여해 오디오북을 만들고 이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플레이백 스튜디오에서 세 가족이 첫 녹음을 마쳤으며, 이후 12월 17일까지 순차적으로 25 가족의 녹음이 진행될 계획이다.

참여 임직원 및 가족들은 실감나는 동화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가 진행하는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고 각 가족마다 녹음실에서 두 권씩의 책을 음원으로 담게 된다.

한화는 녹음된 오디오북을 도서관과 시각 및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한편 동화책, 독서보조기기(음성도서 청취용 디지털기기), 장애인용 독서용품세트 등의 물품도 함께 후원할 예정이다.

오디오북은 눈으로 보는 책이 아닌 귀로 듣는 형태의 책으로 독서보조기기에 수록돼 책을 가져다 대면 녹음이 재생된다. 시각장애 아동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직접 책을 읽어주기 어려운 다문화 및 무연고 가정 아동에게도 도서 접근성을 높여 언어능력 향상과 정서 발달 등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자료다. 하지만 오디오북으로 구현된 동화책의 수는 매우 적어 지속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가족 간 화합을 다지고 재미와 성취감을 공유할 수 있어 참가자와 수혜기관 모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백용운 한화 과장은 “처음 해보는 목소리 기부라 긴장했지만 아버지가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는 마음으로 녹음을 진행했다”며 “가족 모두 힘을 합쳐 진정성 있게 참여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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