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정부의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환영

김소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10: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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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사업 핵심 자금원 인프라펀드 역할 확대 기대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등 신산업 분야로 민자투자 대상을 확대하는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자 금융투자업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12일 금융투자협회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큰 환영과 기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 12일 금융투자협회가 전날 정부가 발표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사진=토요DB

 

이번 방안에는 인프라펀드 투자 대상을 기존 도로·철도 등 전통적 SOC(사회간접자본)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등 미래 핵심 인프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관투자자 중심이던 민자사업 구조를 보완해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 공모 인프라펀드’를 도입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근 차입 한도 확대(30%→100%) 등 운용 규제 개선과 배당소득 분리과세(15.4%) 세제 혜택 연장 등을 통해 공모 인프라펀드를 활용한 민간투자 활성화 기반이 점진적으로 마련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투자 대상과 투자자 저변 확대 방안까지 더해지면서 인프라펀드의 민자사업 활성화 기여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본부장은 “AI와 에너지 분야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민자사업의 주요 자금원인 인프라펀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안을 계기로 금융투자업계가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재산 증식 기회 확대와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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