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3월 앱 사용자 216만명… 아프리카TV 제쳐

최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0: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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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와이즈앱·리테일·굿즈

 

네이버가 지난해 출시한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순위에서 아프리카TV를 제쳤다.

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치지직 앱 사용자가 216만명을 기록해 아프리카TV 앱 사용자(196만명)를 넘어섰다.

치지직은 지난해 12월 출시 당시 모바일 앱 사용자 111만명을 기록했다. 이후 매달 늘면서 3개월 후 약 두배 가량 늘었다.

특히 지난 2월 말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국내 서비스를 철수하면서 이용자들이 치지직으로 대거 이동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와이즈앱은 “네이버가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측면이 개인 방송자(스트리머)와 사용자의 신뢰를 빠르게 확보한 것이 치지직 사용자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용자 수가 아닌 이용 시간을 따져보면 지난달 아프리카TV는 7억1000만분, 치지직은 3억6000만분으로 아프리카TV 이용 시간이 약 두 배 정도 높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최근 사명을 ‘숲(SOOP)’으로 변경하며 노후된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올해 3분기에는 스트리밍 플랫폼명도 사명과 동일하게 변경할 예정이다. ‘BJ’, ‘별풍선’ 등 아프리카TV에서만 쓰이는 오래된 명칭도 리뉴얼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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