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전년比 영업손실 47% 축소… 수익성 중심 재편

황세림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5 1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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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영업손실 396억원으로 축소… 11분기 연속 개선 흐름
전년 대비 연간 매출 22.1% 감소… 리테일 물량 조정 영향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11번가가 오픈마켓 부문 2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전사 영업손실을 축소했다. 

▲ 11번가 CI

25일 SK스퀘어 공시에 따르면 11번가의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은 396억원으로 전년(754억원) 대비 47% 줄었다.

다만 연간 매출은 4376억원으로 전년(5618억원) 대비 22.1% 감소했다. 이는 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과 직매입 기반 리테일 사업의 운영 효율화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230억원) 대비 53% 감소했다. 11분기 연속 손실 개선 흐름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88억원으로 전년 대비(1339억원) 19% 감소했다.

11번가는 마트 등 고수익 상품군 강화 전략이 실적 개선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마트플러스’는 누적 구매고객 320만명을 기록했고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 물동량은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11번가는 올해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강화 ▲OK캐쉬백 연계 ▲중국 '징둥닷컴' 협업 및 역직구 서비스 추진 등을 통해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내실 경영으로 강화된 펀더멘털을 토대로 고객과 판매자의 유입 및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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