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1조6850억원’ 보상

김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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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객에 5만원 구매이용권…“신뢰 회복 최우선”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쿠팡이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1조6850억원 규모의 보상안을 시행한다.
 

▲ 쿠팡/사진=쿠팡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조6850억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와우 회원과 일반 회원을 포함한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명 전 고객으로, 탈퇴 고객도 포함된다.


구매이용권은 1인당 총 5만원 규모로, 쿠팡 전 상품 5000원·쿠팡이츠 5000원·쿠팡트래블 2만원·알럭스 2만원 등 4종으로 구성된다. 이용권은 1회 사용 가능하며 로켓배송·로켓직구·마켓플레이스 등 전반에 적용된다.

지급은 오는 1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대상 고객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구매이용권은 쿠팡 앱에서 확인 후 상품 결제 시 적용할 수 있다.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객 중심주의를 실천해 책임을 끝까지 다하고 신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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