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로운 AI폰 시대 개막… ‘갤럭시 S24’ 시리즈 공개

최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8 09: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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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첫 스마트폰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AI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신제품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삼성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AI가 탑재된 세계 최초 AI 폰이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지 않아도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통화 중 실시간 통역하거나 사진과 동영상 등을 편집하는 기능이 향상됐다.

웹이나 소셜미디어(SNS), 유튜브 등에서 동그라미만 그리면 AI가 알아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도 탑재했다. 해당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서는 구글과 협업했다.

또 ‘삼성 노트’ 앱을 통해 작성한 글이나 메모 등을 요약하거나 회의록 형식에 맞게 변환해 주기도 하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기능도 새로 선보였다. ‘음성 녹음’을 활용해 회의나 미팅 등을 녹음하면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스피치투텍스트(STT)’ 기술도 적용됐다.

또 전작보다 베젤 크기를 줄여 기기 사이즈는 비슷하지만 좀 더 커진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유출 등을 통해 미리 알려진 바와 같이 S24와 S24+ 모델에는 ‘엑시노스 2400’ AP가 탑재됐다. 울트라 모델 역시 예상대로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오는 31일부터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국내 사전 판매 기간은 19일부터 25일까지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S24와 S24+ 모델 출시 가격은 전작과 같은가격으로 각각 115만5000원, 135만3000원부터 시작하고, 울트라 모델은 약 10만원 정도 오른 가격인 169만8400원으로 시작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새로운 모바일 AI폰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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