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안 가결에 환율 소폭 하락…1429.3원

최은별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09: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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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의 영향으로 16일 환율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7원 내린 1429.3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하락한 1431.0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회가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데 따라 원화 가치도 반등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초 1400원대 초반을 기록하던 환율은 비상계엄 선후 직후인 4일 새벽 장중 1442.0원까지 치솟았으며, 이후로도 1430원대에서 등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헌법재판소 결정이 남아있지만, 국회의 탄핵안 가결이라는 큰 산을 넘었다는 안도감에 외국인 투자 심리도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환율 하락이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외환 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가 가세할 경우 환율은 빠르게 안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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