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원화 후순위 ESG채권 '4000억원' 발행 성공

김자혜 / 기사승인 : 2023-06-01 09: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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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지난 31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채권 형식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 ‘그린본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다. 

당초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지만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관투자자 등의 참여로 당초 모집금액의 2.26배 수준인 61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에 따라 최종 4000억원으로 증액해 발행됐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의 만기는 10년, 연 5.14%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발행스프레드 1.50%포인트를 가산했다. 올해 시중은행에서 처음으로 발행하는 후순위채권이다. 

 

BIS(국제결제은행) 등 국제기구는 은행이 발행한 만기가 5년 이상인 장기 후순위채를 일정 부분 자본으로 인정하고 있어 이번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0.2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끌어올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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