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원클릭, 美 물류비 상승 악재에도… 작년 수출 물량 44% 견인

전인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09: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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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일본행 물동량 82.8% 급증
큐텐 재팬 셀러 W사 주문량 203% 상승, 수제화 J사 물동량 62% 상승

[토요경제 = 전인환] 한진이 소상공인 특화 물류 서비스 ‘원클릭’을 통해 K-중소기업의 수출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혔다.
 

▲ 한진 원클릭, K-중소기업 ‘글로벌 사다리’ 됐다./사진=㈜한진

한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년 온라인수출 공동 물류 사업’을 수행하며 참여 중소상공인의 해외 배송 물량을 전년 대비 44% 성장시켰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전자상거래 기반 수출을 진행 중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이다.

한진 원클릭은 지난해 총 67개 중소 셀러를 대상으로 미국·일본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특송을 지원해 총 1만3300여 건의 수출 물량을 처리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 지난해 원클릭을 통한 일본행 배송 불량은 전년 대비 82.8% 급증했다. 큐텐 재팬(Qoo10 Japan)에 입점한 셀러 W사는 전년 대비 주문량이 203% 이상 상승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수제화 브랜드 J사는 전년 대비 물동량이 62% 이상 늘었다. 해당 업체는 늘어난 현지 수요에 맞춰 단순 특송을 넘어 한진의 역직구 풀필먼트 서비스 도입까지 논의 중이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해는 수출 변동성 변화로 인해 자금력이 부족한 인디 브랜드의 물류비 고민이 깊었던 시기였다”며 “2026년에도 유명한 K-브랜드 발굴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ji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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