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선 시인의 土曜 詩論] 함께 가는 메꽃

정진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3 09: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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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메꽃

 

정진선

 

부조화한 색깔

잎에 숨은

햇볕 조각 밑

더 작은

분홍의 세계가 흔들거리고

 

멈추지 않는
나선의 꿈 찾아
여린 손길로
돌돌 말며
허공으로 나서면

그 끝에 매달린다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 시인 정진선 : 한국문인협회 회원, 2013년 시집 '그대 누구였던가'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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